라스팔마스한인회, 테네리페한인회 등이 주라스팔마스분관과 함께 주최하는 국악연주회가 열린다.

주라스팔마스분관은 “오는 20일 오후 8시30분 라스팔마스순복음교회(lglesia Coreana de Altavista)에서 2012 국악연주회를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공관과 한인회가 함께 개최하는 이번 음악회는 한인들에게는 고국의 향취를 현지인들에게는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화중 명인의 한갑득류 거문고 산조는 학문을 닦는 선비들의 기상과 남성적인 힘을, 이화동 명인의 대금산조는 청공을 떠는 장쾌한 소리로 대금의 묘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소리꾼 김원선의 민요와 함께 참가자 전원이 함께 하는 시나위 합주 등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이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