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 한인2세 베티 안, '플레이보이'모델 경선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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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한인2세 베티 안, '플레이보이'모델 경선에 나서
  • 토론토 인터넷 신문
  • 승인 2004.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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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표 부탁합니다."4월 총선을 앞둔 정치인의 부탁이 아니다. 한국계 누드모델 베티 안(Betty Ahn·24)의 '유혹'이다.

베티 안은 미국 성인잡지 <플레이보이>가 자사 웹사이트(www.playboy.com)에서 독자들을 대상으로 벌이고 있는 '올해의 모델 2004' 경선에 나섰다.

캐나다 밴쿠버 출신 한인2세인 베티 안은 스포츠카 모델로 활동하다 지난해 <플레이보이> 란제리 특별판 3·4월호로 데뷔한 뒤 같은해 7·8월호에 또다시 등장해 눈부신 몸매와 미모를 과시한 '떠오르는 샛별'이다.


이승희, 모레나와 롤라 코윈 자매, 나타샤 이, 로라벨 레이에 이은 6번째 한국계 <플레이보이> 모델이다.

베티 안은 웹사이트에 실린 자기소개서에서 "누드모델로 포즈를 취하는 것은 굉장히 스릴 넘치는 경험이었다"고 당당히 밝힐 정도로 자신감에 차 있다.

최근 발매된 란제리 특별판 2004년 1·2월호에 금발로 염색한 섹시한 사진과 함께 소개되고 있으며, '2004년을 빛낼 최고 모델' 자리를 놓고 다른 19명의 모델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한편 이승희, 모레나 코윈, 나타샤 이 등 3명의 한국계 플레이보이 모델들은 패멀라 앤더슨, 제이미 프레슬리 등 유명 모델들과 함께 <플레이보이>가 뽑은 '2003년 섹시인물 100인'에 선정돼 최근 발간된 특별판 에 실렸다. @2004 아이코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