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의궤, 온라인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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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규장각 의궤, 온라인 서비스 실시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2.01.3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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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불학자 고 박병선 박사가 발굴해 국내 환수까지 이끌었던 외규장각 의궤의 온라인 서비스가 시작됐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31일 오전 11시부터 외규장각 의궤 홈페이지(http://uigwe.museum.go.kr)를 통해 외규장각 의궤 유일본에 대한 대국민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온라인 서비스가 시작된 외규장각 의궤는 2011년 4~5월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환수 받아 돌아온 297책 가운데 1차로 선정된 유일본 30책이다. 

박물관 측은 “외규장각 의궤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와 함께 국민적 관심이 높아 열람에 대한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나, 훼손에 대한 우려로 원본에 대한 접근이 제한되는 한계가 있다”고 온라인 서비스의 배경을 설명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유일본 30책의 원문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297책 전체에 대한 원문 서비스를 연차적으로 확대해나간다고 밝혔다.

한편, 웨규장각 의궤 홈페이지는 △외규장각 의궤 전반에 대한 소개 △의궤 열람 △반차도 보기 △의궤 이야기 △자료실 등의 목차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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