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세계 중심 박물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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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세계 중심 박물관으로"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01.3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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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한국학 연구자 대상 프로그램 운영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올해 아시아-유럽박물관 네트워크(ASEMUS) 의장기관 역할을 수행하는 등 국제교류에 있어 중심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30일, 김영나 관장의 취임 1주년(2월 9일)에 대한 성과를 정리하며 앞으로 국제사회를 선도하는 세계의 중심 박물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2012년에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으로 △터키문명전(5월), 미국소재 한국 미술전(6월), 고대마야문명전(9월), 천하제일 비색 청자전(10월) 등 전시회 개최 △청소년 대상 토요 프로그램 개발 및 700개 유관기관에 '교과서 속 문화재 학습' 애니메이션 제작·배포 △이촌역~박물관 지하보도 공사 10월 완공·개통 및 지하보도 내부 무빙뮤지엄 조성 △박물관 식음료시설 전면 개편 등 관람객 편의 서비스 증진 △아시아-유럽박물관 네크워크(ASEMUS) 의장기관으로서 역할 본격 수행 △국립중앙박물관 가상박물관 서비스 등을 실시한다.

특히, 중앙박물관은 ASEMUS 2012 세계총회 및 VCM 이사회(9~10월경), 한·중·일 국립박물관장회의(10~11월경)를 개최한다.  또한 해외 한국학 연구자(석박사급) 대상 박물관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해외 박물관 한국실 지원을 강화해 세계중심 박물관으로서의 국제적인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물관측은 "상설전시관의 쾌적한 관람 환경 개선과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시 개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세계문화와 소통하기 위한 국제적 교류 및 역할을 확대해 고객 눈높이에 맞춘 박물관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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