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크링하우젠 한인회 창립 30주년 신년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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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크링하우젠 한인회 창립 30주년 신년잔치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12.01.2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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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레크링하우젠 한인회(회장 고순자)는 지난 1월 7일 한인회 창립 30주년 신년잔치를 열었다.

Fritz-Husemann-Haus에서 거행된 이날 신년잔치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그 어느 해보다 뜻깊게 진행됐다.

고순자 회장은 '재독한인사회 발전에 모범 한인회로서 회원들간의 친목을 돈독히 해나온 한인회"라며 "세워진지 30년이 되기까지 수고를 아끼지 않은 역대 회장들의 노고와 희생 덕분에 이 순간이 있을 수 있었다"며 부단한 회원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최병호 총연합회 회장은 "여성 회장으로 적극적인 총연합회 활동과 참여를 통해 한인사회에 모범이 되어온 고순자 회장을 공적을 치하했다.

주본관 성기주 영사는 한국경제 발전에 초석 역할을 감당했던 파독근로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오는 4월 총선과 12월 대선에서 신성한 참정권 행사에 따른 안내를 했다.

라보균 고문의 간단한 레크링하우젠 한인회 연혁 소개에 이어, 최의택 고문에게 본 분관 김희택 총영사의 표창장이 성기주 영사에 의해 전달ㅤ됐다. 신진경 전임 회장에게는 고순자 회장의 공로패가, 전회장들에게는 감사장과 꽃다발이 증정되었다.

한인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축배와 어린이들의 세배, 모듬북 연주와 가야금 연주, 축원무는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