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한인 신년하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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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한인 신년하례식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12.01.1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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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한인총연합회(회장 최병호)는 지난 14일 두이스부륵에 위치한 '이벤트 홀'에서 신년 인사를 나누고 재독동포사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이날 신년하례식에는 최병호 총연합회장, 유총련 박종범회장,서성빈 민주평통북부유럽협의회장, 남문기 해외한민족대표자 협의회 의장, 주본분관 김희택 총영사, 성공회대학교 이재정 석좌교수와 한나라당 해외동포분과위원회 권대희 독일위원장, 함부르크를 비롯한 각 지역의 한인회장들과 총연합회 고문진 등 많은 단체대표들이 참석했다.

최병호 회장은 "재독한인들이 새해에도 동포사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괄목할 만한 활동을 해 줄것"이라고 새해의 기대를 밝혔다.

김희택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근대화를 이룬 한국의 모습은 60,70년대 재독동포들의 노고에서 부터 시작됐다"며 경제대국으로 변한 한국의 위상을 소개했다. 또한 금년에 시행되는 대선, 총선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면서 "금년에는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란다"고 참석자들에게 새해 인사 겸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박종범 유총련회장은 '청소년체육대회', '차세대 한글웅변대회'를 포함,'모국 청소년 대회와'와 '대학생 모국 연수'등의 의욕적인 금년사업을 소개한후, 유럽한인사회에서 독일 한인동포들이 차지하고 있는 남다른 위상에 따른 적극적인 협조와 솔선수범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금년 4월 총선과 연말 대선은 유럽한인들의 위상제고에 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유럽동포들의 적극참여가 필요함을 말하고 평화와 사랑이 함께 하는 임진년 새해가 될 것을 희망했다.

이날 재독한인총연합회는 '재독한인가요제', '신년하례식'과 '각 정당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