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포함, 에너지 전문가 DB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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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포함, 에너지 전문가 DB구축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01.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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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 16일 개설
기업 찾아가는 외교… 에너지협력외교 새 지평

외교통상부가 재외공관과 에너지기업 사이에 가교역할을 수행할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GECC : Global Energy Cooperation Center)를 오는 16일 개설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는 우리 에너지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및 해외진출사업 참여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을 찾아가는 쌍방향 에너지협력외교 구현’을 목표로 하는 에너지센터 개소식은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개최되며, 정부 관계부처, 에너지 공기업, 유관 협회, 학계 인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으로 에너지센터는 재외공관으로부터 접수한 입찰 정보, 에너지⋅자원, 신재생에너지, 원전 동향 등을 관련 협회와 기업, 유관 부처에 신속하게 전달하고, 기업의 요구사항을 재외공관을 통해 파악함으로써 쌍방향 기업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재외공관으로부터 입수한 에너지 인맥 정보를 통해 우리 기업이 필요로 하는 외국의 에너지 관련 유력인사 또는 재외동포인사 정보를 포함한 에너지 전문가 DB시스템을 구축해 관련 기관 및 협회와도 공유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에너지센터는 에너지 기업에 대한 서비스 뿐만 아니라 에너지협력외교 부문에서 재외공관의 전문성을 향상시켜 장기적으로는 에너지⋅자원 확보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