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아상공인연합회 신임회장에 이재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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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아상공인연합회 신임회장에 이재훈씨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11.12.2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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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아 한인상공인연합회(회장 윤성일)는 20일 저녁 부에노스아이레스 모론타워 농업협회 사무실에서 정기월례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이재훈 씨(52,의류업)를 선출했다.

회의에 앞서 윤성일 회장은“11월은 한상대회 관계로 산업기술대학, 부산, 창원 등 많은 곳을 들러 보고 여러 단체와 교류를 맺었다”며“금년도 얼마 남지 않았고, 새해에는 새 회장과 더불어 활기찬 도약과 사업의 번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상공인연합회는 한상대회에 12명이 참가했고, 한상대회 가간 동안 산업기술 대학에서 국제교류전을 가졌으며, 창원시의 초청을 받아, 창원시를 방문하고, 부산 BEXCO에서는 아틀란타, 조지아 상공인회와 MOU를 체결하는 한편, 서울에서는 와인 상담회에 참가했다.

또한 제7회 한국학 학술대회에 정기웅ㆍ최도선 이사가 참석해 까롤리나 메라 교수에게 지원금을 전달했고, KOWIN이 폐막식 날 한국음식 시식행사를 개최해 매우 좋은 호응을 얻었다.

회의에서는 상공인연합회 사무실을 한인 상가 중심 지역으로 이전하는 문제에 대해 의견이 오갔다.

이어 윤 회장이 총회는 아니더라도 새해가 오기 전에 신임회장을 선출하자는 제안에 따라 신동석 고문이 임시위원장을 맞아 회장 선출을 진행했다.

윤 회장은 현지인들과의 원활한 관계와 젊은 층으로 리더십을 겸비한 이재훈 재무이사를 추천했는데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윤 회장과 신 고문의 요청으로 이 이사는 신임회장직을 수락했다.

이재훈 신임회장은“생각지도 않았지만 시간을 주시면 준비의식을 갖고 마음의 준비를 해야 될 것 같다”며“앞으로 회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열심히 상공인연합회를 이끌어 보겠다”고 밝혔다.

박선광 이사는 공지사항으로 아직 재외 선거인 등록을 하지 않은 회원은 가능하면 금년 말까지 등록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재외선거관리위원장을 맞고 있는 신동석 고문은“투표를 많이 하는 만큼 본국 정치권에서 아르헨티나 교민들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다”고 강조하고, 많은 이들이 선거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재훈 회장 체제의 첫 번째 월례회는 내년 2월 마지막 주에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