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인회 회장 선거, 1월 6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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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회 회장 선거, 1월 6일 실시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1.12.2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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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김구환, 최영우 입후보 등록"

제47대 홍콩한인회 회장 선거가 오는 1월 6일 치러진다.

홍콩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성진)는 지난 22일 공문을 통해 "정관에 따라 선거 1년 전인 2010년 12월31일까지의 회비를 2012년 1월 4일까지 완납한 회원만이 참여할 수 있는 회장단 선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는 김구환 후보(부회장 장은명, 홍은식)와 최영우 후보(부회장 김운영, 유병훈)가 격돌한다.

김구환 후보는 23일 소견 발표문을 통해 △한국국제학교 및 토요학교 발전 △가정의 소중함 유지 △한인 관련단체 지원 △사회복지 및 민원서비스 확충 △다양한 문화행사 추진 △뉴스레터, 홈페이지의 내실 있는 운영 등을 내세웠다.

반면에 최영우 후보는 △교민화합 및 소통 장치 마련 △노인 복지 지원 △복지기금 마련 △유관기관 등 동호인 활동 지원 △문화행사 지원 등을 약속했다.

이번에 실시되는 선거에 투표권을 가진 회원은 민18세 이상으로서 회비를 완납한 정회원과 한국인 배우자다.

한편 입후보자들의 소견발표는 28일 오후 주홍콩대한민국 총영사관 5층 문화관에서 열린고, 선거는 1월 6일 금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7시까지 홍콩한인회 사무실에서 치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