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태권도인 제임스오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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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태권도인 제임스오 방한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12.1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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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회의사당 정책세미나 참여

재미 태권도인 제임스오가 방한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13일 오후 국회의사당 귀빈식당에서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국회문화관광산업연구포럼’과 공동으로 ‘태권도가 한류의 미래다’라는 주제의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제임스오 미국 태권도 평화오페라단 단장은 이번 포럼에 참석해 ‘끝나지 않은 나의 꿈’이라는 주제로 외국인 제자에 대한 태권도 수련 체험담을 전했다.

제임스오의 태권도 수련생 로버트 엘브씨는 병원에서 말기암 판정을 받고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과정에서 태권도와 조우했다. 월남전 특수요원 출신의 제자 로버트 엘브에 대해 제임스오는 “뼛속까지 스며든 병마와 싸우면서도 매일 4시간씩 태권도 수련에 정진하며 인간승리의 전형을 보여줬다”고 술회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의 전통무예인 태권도를 문화·산업적 시각으로 재조망함에따라 대한민국 대표 문화브랜드인 태권도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재단은 “글로벌 한류시대에 한류의 원조라고 볼 수 있는 태권도가 국가의 성장 동력으로 기여하는 방안을 논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제임스오 단장 뿐 아니라 국기원 연구소장이자 가천대학교 사회체육대학원장을 맡고 있는 이봉규 교수, 영화진흥위원회 부위원장인 고정민 교수, 문화산업 전문가 이한호 (주)쥬스컴퍼니 대표, 산업연구원 최봉현 박사, 뮤지컬 배우 남경읍 예장연극영화학원 대표, 한국청소년상담원 황순길 실장,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청소년지도학과 김은배 교수 등이 연사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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