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남부유럽아프리카협 15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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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남부유럽아프리카협 15기 출범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12.1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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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유럽 및 아프리카지역 동포들이 평화통일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을 다짐했다.

민주평통 남부유럽아프리카협의회는 지난 3일 스페인 마드리드 Mella Castilla 호텔에서 제 15기 출범회의를 가졌다. 이상직 사무처장, 오대성 주스페인대한민국대사를 비롯한 자문위원, 재외동포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제15기 자문위원 임명장 및 공로장 수여, 고광희 협의회장의 인사말, 오대성 대사의 축사, 박종범 유럽한인총연합회장의 축사, 대통령 영상 메시지 상영과 제15기 활동방향 영상보고, 협의회 임원선임보고와 사업계획에 대한 심의의결 등으로 숨가쁘게 이어졌다. 이상직 사무처장의 통일강연, 웅변대회 수상자 발표회 등의 순서도 진행됐다.

고광희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G20 선진국 대열에 당당히 들어선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헌신적이며 역동적인 자세로 평화통일을 준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어 오대성 대사는 축사에서 한-EU간 FTA체결, 과학인프라 구축, 유럽까지 뒤흔든 K팝 한류열풍 등을 거론하며 “국운상승의 중요한 시기에 더욱 투철한 안보의식과 국민의 단합, 후세대들을 위한 역사소명과 조국에 대한 가르침을 보여 달라”고 주문했다.

2부 행사에서 강연에 나선 이상직 사무처장 역시 “급변하는 세계질서 속에서 우리나라는 역경을 딛고 놀라운 성장을 이뤄낸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더 큰 대한민국을 위하여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것이야 말로 평화통일로 가는 최선의 방법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사무처장은 “자문위원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