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별문화원 나래공연, 날개를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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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별문화원 나래공연, 날개를 폈다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12.1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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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 배경으로 한 공연에 외국인들 ‘찬사’


미주지역에 아름다운 우리문화를 전하는 데 힘써온 샛별한국문화원이 창단 26주년을 맞아 ‘2011 나래공연’을 가졌다.


최지연 원장은 “이 지역 한인들과 외국인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예술을 소개하기 위한 정기공연”이라며 “올해로 23년째를 맞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행사는 지난 달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에드몬즈 예술국장에서 개최됐다. 한국 전통의 궁궐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 공연에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단원들이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다채롭고도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최지연 원장은 “외국인들이 자녀들의 손을 잡고 오신 것을 보면서 ‘나래’ 공연이 미 주류사회에 정착됐다는 감격이 넘쳤다”고 소회를 밝혔다.


샛별한국문화원은 1985년 4명의 어린이 단원으로 창단해 현재 100명의 단원을 이끄는 문화단체로 성장했다. 26년 동안 1,700회의 공연을 했고, 세계 24개국을 순회했다. 한국을 방문한 것도 15회에 이른다.


2003년 문화원을 건립했으며 현재 도서관 재건축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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