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하와이 동포들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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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하와이 동포들과 간담회
  • 정승덕 재외기자
  • 승인 2011.11.2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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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하와이 동포들과 간담회 가졌다.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리는 APEC정상회담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2일 하와이 와이키키 하얏트 리젠시 볼륨에서 동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이대통령 부부는 모아 날루아 초등교 손유진군과 푸나호우 초등교 원혜민양의 화동들로 부터 꽃다발을 받고 환한 미소로 하와이동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하와이는 한국인들에게는 특별한 감회가 있는 곳이라고 소감을 밝히고, 독립운동과 건국에 많은 기여를 한곳이라고 평가하면서 이번 한.미 FTA로 양국관계가 급속도로 도약할 것이라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덕수 주미대사, 서영길 주 호놀룰루 총영사, 천영우 외교안보수석, 강기엽 한인회장, 김창원 미주이민100주년 기념사업회총회장, 김영희 하와이대학교 한국학센터 소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강기엽 한인회장은 환영사에서 하와이 이민문화원 설립이 하와이 동포들이 바라는 간절한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대통령은 격려사에서 하와이 동포들이 미 정부의 공직사회지도자 특히 대법원장 등을 배출한 것에 대하여 치하하고, "한.미 양국사이에서 동포들 자신들이 역할에 책임을 다함으로써 미국 국민들로부터 존경받는 자랑스러운 동포들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하와이동포들이 한국문화원 건립을 위한 지원에 개인적으로 많은 관심이 있음을 밝히고, "무엇보다도 동포들의 노력으로 문화원을 건립하면 그만큼 보람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가 끝난 후 호텔 주변에서 이대통령 내외가 나오길 기다리던 많은 동포들과 외국인들은 이대통령 내외가 차로 이동하지 않고 도보로 이동하는데 열광하고, 대통령과의 만남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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