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한국학교 이사장협의회장에 정창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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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한국학교 이사장협의회장에 정창호씨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11.1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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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총회서 만장일치 추대

정창호 대련한국인(상)회장(사진)이 재외한국학교 이사장협의회 총회에서 신임회장에 만장일치 추대됐다. 정 회장은 신임회장 추대 전까지 협의회 간사로 봉사해 왔다.

재외한국학교 이사장협의회는 지난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서상기 한나라당 의원, 안민석 민주당 의원 등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비상간담회 및 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협의회 임원들은 재외국민교육 지원 개선을 위한 입법경과와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심도깊게 논의한 한편, 회칙개정과 임원선출 등 협의회의 주요사업을 처리했다.

정창호 회장은 신임회장에 추대된 뒤 재외한국학교 발전에 대한 역할을 다짐했다.

정 신임회장은 “재외한국학교의 권리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분들이 수고하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수고와 노력이 우리의 미래 교육에 큰 초석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재외한국학교 이사장협의회는 지난 2009년 6월 인도네시아의 승은호 자카르타한국학교 이사장과 중국 한삼수 천진한국국제학교 전 이사장의 공동회장 체제로 출범한 후 재외국민교육지원법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의미있는 활동을 펼쳐왔다.

협의회 관계자는 “법과 규정에 있어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근본적으로 전환하고, 그 책무성을 높여 국내교육에 준하는 지원요구로 지원을 충분히 받지 못했던 재외국민에 대한 교육의 수혜권리를 찾고자 관련 법제도의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협의회의 그간 활동을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