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부산 상공인들‘적극’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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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부산 상공인들‘적극’ 교류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11.1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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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회원들이 제10차 세계한상대회 기간 동안 부산지역 경제인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했다.

지난 3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파노라마홀에서는 서병수 국회의원의 주최 하에 ‘한상 글로벌 CEO와 해운대 경제인이 함께하는 월드옥타 회장단 초청 강연 및 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권병하 회장을 비롯한 10명의 옥타 회원들과 서병수 국회의원, 문하영 외교통상부 재외국민영사대사, 최용석 해운대경제인협의회장 외 50여 명의 부산지역 경제인들이 자리했다.

권 회장은 ‘해외동포 경제인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서 “지금 750만 해외동포들은 하나의 경제권을 형성했고 세계 각 지역사회에서 어려움을 딛고 성공해 대한민국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며 “부산의 경제인들이 해외진출에 대한 정보를 얻고 월드옥타를 교두보로 삼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5일에는 안경률 국회의원이 주최한 ‘부산지역 상공인과 세계한인무역협회 간담회’가 벡스코에서 열렸다. 권병하 회장 등 10명의 회원들과 30여 명의 부산지역 경제인들이 참석해 회사 및 제품을 소개하고 세계경제 속 해외시장 진출 통로를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 회장의 행보는 부산 인근지역으로도 이어졌다. 권 회장은 3일 양산 BTC아카데미에서 열린 One-KEPCO 수출확산협의회에서 한국전력 유관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전력설비 및 전력기자재 수출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One-KEPCO 수출확산협의회는 국내전력 수출화 기업들이 수출 정보 및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발전6사가 주최하는 모임.

이 자리에서 권 회장은 “전기업종은 국가의 기초산업으로서 근대화 산업화와 함께 성장했지만 아직도 세계적인 제품이 없다”며 “끈질긴 근성과 도전의 하이에나 전략으로 동남아와 중국에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