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말라야대 협력관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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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말라야대 협력관계 강화
  • 오재범 기자
  • 승인 2011.11.0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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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학교는 말라야대학교와 양교간 학생의 교류 뿐만 아니라 교원의 상호 연구년제를 제도화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달 21일 말레이시아 말라야대학교 회의실에서 열린 서만철 공주대학교 총장과 다토 Jamil 말라야대학교 총장 등 두 대학교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이뤄졌다.

서만철 총장은 "양교 간 학문적인 발전과 교원·학생의 교류 등으로 실질적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확대돼 공주대학교와 말라야대학교의 상호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나아가 한국과 말레이시아간의 관계 증진에도 힘을 보탤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말라야대학교는 말레이시아에서 최고의 명문과 전통을 자랑하는 종합대학교로 공주대학교와 지난 5월에 학술 및 교수와 학생 교류, 학술정보의 공유, 공동연구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공주대는 이번 교류를 위해 서만철 총장을 비롯한 민족교육문화원 장창기 원장, 이재문 행정실장이 말레이시아 말라야대학교를 방문했으며, 말라야대학은 부총장을 맡고 있는 다토 Jamil 박사, 대외협력담당 부장 Kaur 박사, 박창규 한국인 교수, 유승복 YCP엔지니어링 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공주대학교는 앞으로 강의를 영어로 진행하고 세계적으로 명성이 있는 학자들을 교수로 초빙해, 명실상부한 국제적 감각을 갖춘 글로벌 인재육성을 목표로 2012학년도 부터 국제학부를 설립·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