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중 한중국제교육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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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중 한중국제교육원 개원
  • 오재범 기자
  • 승인 2011.10.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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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중국 무한에서 한국국제교육원 개원식에는 동서학원 장성만 설립자, 박동순 학원장, 장제국 총장, 대한민국 주우한 영사관, 엄기성 총영사 등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동서대학교가 중국 무한 중남재경정법대학에 합작 캠퍼스인 한중국제교육원을 지난 14일 개원했다. 착공 5년만에 완공된 교육원은 아시아권 대학으로 처음 설립됐다.

현재 대학학력고사로 입학한 학생 150여명이 동서대학교 교수진에게 게임, 애니메이션 등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 학생들은 1,2,4학년은 중국에서 교육을 받고 3학년이 되면 부산 동서대학교로 유학을 오게 된다. 학위는 양쪽 대학 모두 받는다.

동시에 동서대학교 학생 역시 1학기 이상 한중국제교육원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돼 글로벌 감각을 키우게 된다.

중남재경정법대는 중국 교육부 직속 관할 대학으로서 국가 중점건설대학교 중의 하나이며 경제학, 법학, 관리학을 중심으로 문학, 사학, 철학, 이학, 공학 등 8개의 학과 계열을 겸비한 명문대학교이다. 중남재경정법대는 1948년에 설립되었으며, 중국의 중부 핵심도시인 무한에 위치하고 있다. 중국 중부지역과 남부지역의 재경분야와 법학분야의 업종에 종사하는 대부분의 인사들이 이 대학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