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본서 '독일 신재생에너지 기술 포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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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본서 '독일 신재생에너지 기술 포럼' 열려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11.10.14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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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독일대사관 본분관, 6일 오후 Maritim호텔 Einstein홀서 진행


‘주독일대사관 본분관은 지난 6일 오후 Maritim호텔 Einstein홀에서 ‘2011년 독일 신재생에너지기술포럼’을 개최했다.

미래의 화두인 신재생에너지는 불안한 원전, 고유가 등 새로운 에너지 자원환경 하에서 21세기 주요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포럼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재독 한국기업과 공공기관의 주재원 등을 대상으로 독일의 신재생에너지 개발 지원정책을 파악하고 향후 기술개발 전망을 알아보고자 마련됐다.

김의택 총영사는 개회사를 통해 “그 동안 화석연료에 기반한 에너지 생산이 전 지구적 기후변화에 봉착해 환경친화적 신재생에너지의 확대는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이라며, “우리나라의 기업도 신ㆍ재생에너지 투자확대 및 기술연구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의 기회로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총영사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있어 세계적으로 앞서가고 있는 독일의 경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과 독일이 신재생에너지 협력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한 만큼, 참석자들이 양국의 신재생에너지 협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도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광호 박사(KIST-유럽연구소 소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포럼은 ‘독일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정책’(BMBF Politics and its Energy Research Program' Dr.Sabine Puch), ‘독일신에너지법과 풍력에너지’(Cube/Peter Ritter), ‘세계풍력에너지현황및 전망’(WWEA/Stefan Gsaenger), ‘태양에너지 시장전망 및 지원정책’(Juelich연구소/Dr.Piotr Swiatek), ‘독일태양광기술전망’(Frauenhofer/Dr.Ulrik Neupert), ‘분산형에너지 공급및 효율화 기술을 통한 지속 가능한 가치창조’(deENet/Dr.Frank Jaekel) 등의 주제발표와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김 총영사는 참석자 모두를 만찬에 초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다양한 사업을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했다.

포럼에는 POSCO, 삼성물산, LG화학, 현대상사, 두산중공업, 한화 등, 독일에 주재하는 한국기업 10개사 관계자 16명, KIST-유럽연구소, KOTRA 등 4개 공공기관 관계자 7명 등, 총 35여명이 참석했으며 주최측인 공관에서도 이창윤 과학관, 고재명 영사와 이원재, 고유경 행정원이 포럼지원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