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한인들의 축제 한마당 재태국한인한마음체육대회가 11월 26일 쭐라롱껀 대학 주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최철순 체육대회 추진위원장은 최근 “해외생활의 외로움을 잊고 어릴 적 동심으로 돌아가 웃고 뛰고 즐기며 서로의 따뜻한 마음의 정을 나누고자 방콕, 파타야, 푸켓, 치앙마이 등 태국 한인들을 위한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로 남녀노소가 함께하는 한마음체육대회는 이미 태국 한인들의 주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특별히 기념품은 물론 행운권 추첨의 기회를 통한 선물이 풍성하게 마련돼 있어 참가자들을 북돋우고 있다.

재태국한인회는 “재태국 한인 및 한인단체/기업체, 태국인 임직원까지 모두가 참여해 화합의 큰 잔치가 될 것”이라며 “교민 가족 모두가 함께해 한국인으로서 긍지와 단합 그리고 상호 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축구, 족구, 씨름, 배구, 농구, 피구, 줄다리기, 육상, 전체 게임 등의 종목이 실시되며 유명가수의 초청공연, 바자회, 태권도 시범, 음식코너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기타 대회종목 및 신청방법 등은 재태국한인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체육대회추진위원회(02 258 0331~2)로 문의.

이현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