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북부유럽협의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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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북부유럽협의회 출범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1.08.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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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부유럽협의회 출범식이 8월 13일 베를린 Maritim Hotel에서 김현욱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문태영 주독대사, 손선홍 함브르크 총영사, 이종헌 공사, 정정수 베를린한인회장 등 인사들과 북부유럽 자문위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서성빈 북부유럽협의회장 인사말, 문태영 주독대사의 축사, 이명박 대통령 영상메시지, 김현욱 수석부의장 통일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문태영 주독대사는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해야할 일은 현재의 위치에서 주변 외국인들에게 대한민국 통일의 당위성에 대해 이해를 도울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면서 독일의 통일정책을 교훈 삼아 미래를 설계하자고 제안했다.

대통령 영상 메시지 상영 순서에서는 7월 1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렸던 출범회의 인사말이 전달됐다.이명박 대통령은 “7,000만 남북의 국민과 700만 해외의 국민이 힘을 합치면 평화통일의 그날이 반드시 온다는 자신에 찬 음성으로 통일된 대한민국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게 하자”고 역설했다.

2부 순서인 통일강연에서 김현욱 수석부의장은 “북한의 인권문제도 매우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기아에 내몰려진 북한 주민들에게 식량을 해결해주어 생명을 구해주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자문위원들은 김현욱 수석부의장의 강의가 끝난 후 함께 손을 잡고 통일노래를 합창했고 출범식 행사는 마무리됐다.

한편 민주평통일 북부유럽협의회는 오스트리아(6명), 네델란드(5명), 스웨덴(5명), 노르웨이(3명), 핀란드(3명), 체코(5명), 폴란드(3명), 독일(47명) 등 총 9개국 80명의 자문위원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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