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첫 화려한 시작은 1일 전세계 수억의 시청자들이 바라본 로즈 퍼레이드에서 한인 이민 1백주년을 상징하는 꽃차가 그 면모를 과시하면서 부터다. 이민 1백주년 꽃차는 한인 이민사를 상징하는 독특한 문양과 함께 전통미를 잘 살린 외양으로 관람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꽃차에 탑승한 한인커뮤니티의 상징적인 인물들은 물론이고 특히 센테니얼 퀸과 프린세스들은 더욱 주목을 받는 인물이 됐다. 그들은 올 한해 한인 이민1백년을 알리는 미와 지성의 대사로서 한인 커뮤니티의 자랑이 될 것이다. 꽃차와 함께 시작한 새로운 1백년의 힘찬 아침을 소리 높여 노래하자. 왼쪽부터 센테니얼 프린세스 최윤정·유니스 강, 센테니얼 퀸 박주미, 프린세스 박근혜·김수미양. <패서디나=전홍철 기자>
입력시간 :2002. 12. 31 1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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