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한인회 광복절 맞아 태극기 보급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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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한인회 광복절 맞아 태극기 보급운동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08.1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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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태국한인회가 8·15광복을 기념한 이색행사를 마련했다.

재태국한인회는 15일 제66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에 걸쳐 태국 거주 한인들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태극기 보급 운동’을 펼친다. 태극기는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에서 열리는 광복절 기념행사에 참여하는 한인이라면 누구든 받아갈 수 있다.

한인회는 “민족정기와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창조적 동력으로 승화시켜 나라와 겨레를 사랑하고 자유와 정의, 신의와 정직을 바탕으로 자랑스러운 미래 조국 건설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8·15 정신을 살려 한인사회의 결속과 이국땅에서 대한국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민족정신을 선양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인회는 광복절 당일 소형 태극기를 나눠주는 1차 행사에 이어 이후 지속적으로 기회가 닿을때마다 태극기를 보급하는 행사를 가지며 결과적으로는 태국 내 모든 한인 가정과 업체에 태극기가 구비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개당 약 30바트에 이르는 태극기 구입비용은 한인회 예산으로 충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