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 ‘세미나’는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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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 ‘세미나’는 처음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1.08.0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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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회장 문주석)가 연합회 역사상 처음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7월 30일 템파 순복음 템파교회에서 열린 세미나는 ‘자녀와 함께 하는 교육 및 대학 진로 상담’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지역 한인학생과 학부모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서부플로리다한인회와 함께 개최한 이날 세미나는 식사시간을 포함해 총 8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재열 연합회 이사장, 조경구 잭슨빌한인회장, 노성훈 탈라하시한인회장, 윤석장 게인스빌한인회장, 이기민 템파베이한인회장 등 각 지역 한인사회 대표가 이를 관람했다.

문주석 회장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1년 동안의 준비와 노력으로 마련될 수 있었다. 강사로는 제니퍼 김 Fort Lauderdale C2 Education 센터 원장이 초청됐다.

그는 1부 시간에 수준에 맞는 School Curriculum 짜기, PSAT, SAT, ACT, SAT II 등의 공부 요령과 과외활동 등을 2부에는 ‘Applying to College’로 내게 맞는 대학 찾기, 원서 쓰기, 추천서 받기, Essay 쓰기, Financial Aid 등 자녀들의 대학 진학에 필요한 사항을 강의했다.

제니퍼 김 원장은 이날 “학부모님들께서는 자녀들과 많은 대화를 통해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파악하고 아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문주석 회장은 지난 5일 “그동안의 보람을 느끼며 이제 다음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첫 세미나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이렇게 성공이 검증된 행사를 지역 한인회들이 이어받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는 남서부플로리다한인회, 북부플로리다한인회, 서부플로리다(템파)한인회, 서북부플로리다한인회, 중앙플로리다(올랜도)한인회, 마이애미한인회, 게인즈빌한인회, 탈라하시한인회 등 8개한인회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