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부탁해’ 작가 신경숙, 이스라엘 교민과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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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부탁해’ 작가 신경숙, 이스라엘 교민과 만남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08.0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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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일주일 일정으로 이스라엘 방문

작가 신경숙의 장편 '엄마를 부탁해' 영문판이 4월 5일 미국에서 첫 출간됐다.
베스트셀러작가 신경숙이 이스라엘 한인들과 만남을 갖는다.

미국, 유럽 등지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신경숙 작가는 최근 대표작 ‘엄마를 부탁해’가 히브리어로 번역돼 이스라엘 전역에서 높은 인기를 얻음에 따라 이스라엘 방문길에 나섰다.

7월 중순 이후 이스라엘 전역에서는 약 100여개 서점에서 히브리어판 ‘엄마를 부탁해’가 판매 중인 가운데, 발간 2주일만에 이스라엘 베스트셀러 순위를 석권하는 등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신경숙 씨는 8월 7일부터 12일까지 이스라엘을 방문해 한국의 문학을 알릴 예정이다. 대사관은 이번 신경숙 씨의 이스라엘 방문이 이스라엘에서 한국문학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 현지 출판사와 함께 출간기념 토론회, 작가 사인회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독자사인회는 예루살렘 Kind David Hotel(Jaffa Hall, -1F)에서 8월 8일 오전 10시30분, 텔아비브 Steimatzky Gan Hair(작은 쇼핑센터의 1층)에서 오후 7시30분에 각각 진행된다.

한편, ‘엄마를 부탁해’는 이미 국내에서 180만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로서, 미국 및 프랑스에서도 출간돼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