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음악그룹 ‘앙상블 유니송’ 내한공연
상태바
한인 음악그룹 ‘앙상블 유니송’ 내한공연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07.29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월 1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첫 고국무대

프랑스 파리에서 음악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모여 만든 클래식 음악 그룹 ‘유니송’이 내한공연을 갖는다. 뛰어난 연주력으로 이미 프랑스 현지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앙상블 유니송’의 내한공연은 8월 19일 오후 7시30분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에서 감동과 품격을 갖춘 무대로 고국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앙상블 유니송’은 1997년 파리고등음악원의 한인 재학생들이 친목을 도모하고자 결성한 자선모임에서 출발했다. 낯선 유학생활에서 외로움을 달래고자 시작된 이 모임은 시간을 더하며 서로 간의 교류 뿐 아니라 소외된 이웃을 돕는 것으로까지 목표를 넓혀 갔다.

‘앙상블 유니송’의 공연을 소개한 공연기획사 (주)음연은 “타지에서 함께 고생한 향수가 있다고 볼 수 있는, 그래서 그 어느 음악단체보다도 동질성을 지난 ‘앙상블 유니송’의 첫 국내연주회”라며 “그 어느때보다도 끈끈하고도 남다른 열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