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상의 에드워드구 회장 제주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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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상의 에드워드구 회장 제주도 방문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07.2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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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홍보대사에

LA한인상공회의소 에드워드 구 회장이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세계7대자연경관 홍보대사에 임명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7월 26일 “미국에서 2번째로 인구가 많은 대도시 LA지역에서 제주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홍보와 수출진흥 및 통사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LA한인상공회의소 에드워드 구 회장을 홍보대사에 위촉했다”고 밝혔다.

구 회장의 이번 홍보대사 위촉 결정은 구 회장이 회장에 취임한 지난 6월 23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취임 축하와 제주특산물 판매협력,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투표 홍보 등의 내용을 영상에 담아 ‘축하영상메시지’를 보냈던 우근민 도지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구 회장이 직접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 간 제주도를 방문하기로 한 것. 이에 약속대로 제주를 방문한 구 회장은 우근민 지사를 예방한 자리에서 홍보대사 임명을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6,1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LA한인상공회의소는 1971년 조직돼 40년의 전통을 유지하며 LA 지역 한인상공인들의 구심점역할을 하고 있는 단체. 이에 제주도는 “이번 홍보대사 위촉이 제주의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투표참여의 확산 뿐 아니라 제주특산물을 판매하는 데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제주도는 이 같은 기회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9월 22일부터 4일 간 개최되는 미국 LA 한인축제 전시회에 참가해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투표참여 홍보 및 우수한 제주특산물을 전시하는 행사를 갖겠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는 또한 향후 지속적 협력을 유지해 나가기 위해 LA한인상공회의소를 제주의 해외통상자문관으로 위촉해 수출진흥을 위한 공동 협력방안을 모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