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재단 LA, 미 국가방위군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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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재단 LA, 미 국가방위군과 MOU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1.07.2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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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재단 LA(회장 박상원)는 7월 21일 미국 국가방위군과 MOU를 맺고, 상임고문으로 미국 국가방위군(United States National Defence Corps) 사령관인 조셉 포터 장군을 추대했다.

국가방위군은 퇴역군인들이 주축이 돼 결성된 안보단체로,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후방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관련한 훈련을 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상임고문으로 추대된 조셉 포터 장군은 28년간 미 공군에 복무했던 베테랑으로 베트남전에 참전했으며 한국에서도 1985년에 근무한 바 있다. 현재 미국 국가방위군(USNDC) 사령관인 그는 이날 “베트남전에서 전우애를 나눴던 한인들과 다시 교감을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미주한인재단-LA는 이날 박용만 기념재단(총재 박희민)과도 MOU를 체결했다. 박용만 기념재단은 미주 지역에서 독립운동을 벌였던 초기 이민자인 우성 박용만를 기념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다.

박상원 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차세대 한인들에게 애국심을 키워주고 국가방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를 만들 계획”이라며 “미주한인재단-LA가 먼저 솔선수범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