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봉식 한인회장, 제주 7대자연경관 홍보대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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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봉식 한인회장, 제주 7대자연경관 홍보대사로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07.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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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봉식 하노이한인회장이 제주 세계 7대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홍보활동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7월 18일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하노이한인회 임원 및 주베트남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 주베트남한국대사관 관계자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가진 한편 최봉식 회장을 홍보대사에 위촉하는 위촉식을 거행했다.

위촉장을 받은 최봉식 회장은 “현재 제주도가 아시아에서는 베트남 하롱베이와 나란히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최종 후보지 28곳으로 뽑혔다”며 “베트남 교민으로서 제주도가 자랑스럽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회장은 이어 “하노이한인회가 주축이 돼 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등과 협력해 우리 교민들이 먼저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투표를 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제주 세계 7대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범국민추진위원회 양원찬 사무총장이 베트남을 방문해 하롱베이와 제주를 상호 지지하기로 하는 민간결의를 이끌어 낸 바 있어 현지의 제주에 대한 관심은 형성돼 있는 상태.

이에 주베트남한국문화원 등 관계기관들은 하롱베이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 7대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제주-하롱베이 홍보전용 웹사이트(www.jeju-halong.com)를 구축해 9,000만명 베트남 현지인이 제주에 투표하도록 유도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베트남 현지 한인회를 통한 투표 독려활동은 연이은 베트남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다시 한 번 제주 7대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홍보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제주에 대한 국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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