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한인청소년 대규모 웅변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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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한인청소년 대규모 웅변대회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07.1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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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한인문화회관에서 11월 개최

재유럽 한인 청소년들을 위한 대규모 웅변대회가 오스트리아에서 열린다.

오스트리아 한인사회는 오스트리아한인문화회관에서 2011년 유럽 한인 차세대 한국어 웅변대회가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에 걸쳐 펼쳐진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유럽 내 한인들의 한민족 동질감을 고양하는 한편 유럽 내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보급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현지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들이 대거 후원사로 참여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대상 1명에 3,000유로의 상금이 주어지는 이번 대회는 전체 상금 규모가 7,000유로 상당에 이르며, 참가자 전원에 비엔나 여행의 특전까지 주어진다.

재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와 오스트리아한인문화회관이 주최하고 유럽한인회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유럽에 거주하는 한인 청소년들이 부문별 자격 요건에 따라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각 지역 한인(연합)회장의 추천을 받아야 하며, 각 국가별 참가자는 부문별 1명으로 제한된다.

원고는 △우리말 우리글 바로 쓰기(한글과 한국어의 우수성) △한국 전통의 우수성 △자랑스런 한국, 한국인 △동포 2세 및 다문화 가정의 한글과 한국 문화 교육의 필요성 △유럽 한인 차세대로서의 우리가 가야 할 길 등의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작성하면 된다.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각국 한인회에 이메일이나 우편 접수,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참가자 신청은 9월 30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