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캄보디아친선음악회 열린다
상태바
한-캄보디아친선음악회 열린다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07.08 1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7년 캄보디아를 감동시켰던 한-캄보디아친선음악회가 올해 또 다시 열린다. 한국전통문화예술단 소리나루(단장 이영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주캄보디아대한민국대사관 후원을 받아 13일과 15일 2회에 걸쳐 캄보디아 씨엠립과 프놈펜에서 한-캄보디아친선전통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궁중음악합주 ‘타령’, 판소리 ‘수궁가’, 한국무용 ‘살풀이’와 ‘태평무’, 경기민요, 국악가요 등이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강호중 추계예술대 교수, 이영태 소리꾼, 김창곤 연출가, 안제문 무용감독 등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리나루 홍보간사 조준형씨는 “공연 중간과 끝 부분에 양국 예술가들이 펼치는 합동공연 순서가 있는데 가야금과 캄보디아 페이포크 등이 어우러져 백미를 이룰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2002년 재외동포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국악강습과 공연을 위해 설립된 문화예술단 소리나루는 20여 차례에 걸친 친선전통음악회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최근에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국악뮤지컬 ‘러브인아시아’를 제작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