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중남미경제인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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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중남미경제인대회 개최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07.0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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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17일 아르헨 부에노스아이레스


주대석 지회장 “남미 진출 기회 잡으시길”

중남미 지역의 옥타맨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월드옥타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에 걸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사보이 호텔에서 중남미경제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거행되는 이번 행사는 월드옥타 부에노스아이레스 지회가 주관하고 주아르헨티나대한민국대사관과 코트라가 후원한다.

아르헨티나 지회 뿐 아니라 파라과이, 브라질, 칠레, 우루과이, 멕시코 등 인근 남미 지회 옥타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경제인 행사인 만큼 남미 진출을 꿈꾸고 있는 무역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주대석 부에노스아이레스 지회장은 “50년 이민역사의 아르헨티나 한인들은 대부분 의류업에 종사하면서 경제성장을 이루었고, 이제 그 기반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아이템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 지회장은 이어 “이번 대회가 아르헨티나 한인들에게는 새롭고 확실한 사업파트너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타 지역 한인들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땅인 남미로 진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대회는 개회식, 남미현황발표 및 활성화 방안 토의, 무역상담회, 폐막식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주요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무역상담회는 코트라,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 아르헨티나 지부, 현지 한인상조회 등이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월드옥타 중남미 지역은 중남미경제인대회 개최지인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비롯해 브라질 상파울루, 칠레 산티아고, 도미니카공화국, 멕시코시티, 파나마시티, 파라과이 아순시온,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등 총 9개 지회가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