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참전 미군용사에 감사패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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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참전 미군용사에 감사패 증정
  • 정승덕 재외기자
  • 승인 2011.06.2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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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 미국 산타클라라에 있는 뉴 비젼 교회에서는 1950년 6.25 한국전쟁 참전용사 200여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와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이 공동 주최했다.

이원창씨의 개회식 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양국 국기 입장과 애국선열 및 한국전 영령에 대한 묵념, 참전용사의 영령을 위한 특송, 이창복 한미노인봉사회장의 대회사, 이정관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의 기념사, 산타클라라 카운티 슈퍼바이저, 밀피타스 시장, 지역한인회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한국전 참전60주년 기념영상과 만세 삼창으로 1부 순서를 진행했고, 2부에서는 참전용사들을 위로 하는 여흥순서와 경품추천 및 시상식이 진행됐다.

한편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는 한국전쟁에 참여해 목숨을 걸고 싸운 참전용사들과 그 가족들을 초청해 감사패 증정과 함께 그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위로하는 행사를 개최해 왔다.

하지만 이같은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 행사가 앞으로 얼마동안 지속될 수 있을지 염려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유는 참전용사 대부분이 이제는 팔순을 모두 넘겼기 때문. 

이에 앞으로 그 가족들을 초청해서라도 감사행사를 계속 이어가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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