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사회 후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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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사회 후원 감사해요"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11.06.1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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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한 병원 피부과장, 세계피부학회 참가 후원에 감사 인사

한인사회에 감사를 표하는 아드리안 삐에리니 가라한 병원 피부 과장.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2회 월드 피부학회에 참석하고 돌아 온 부에노스아이래스 가라한 병원(Hospital Garrahan) 피부과 의사들이 6월 10일 저녁 만찬을 나누며 학회 참석 결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이번 여행을 후원한 한인사회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모인 의사들 중 일부는 부부동반으로 참석해 후원자들과 직접 대화도 나누며 감사를 표할 기회를 가졌고, 같이 학회에 참석했던 김성훈 한인회 보건이사는 파워포인터로 참석 결과를 보고했다.

아드리안 삐에리니 가라한 피부과장은 이날 재아 한인회에 전달한 감사장을 통해 “최근 한국에서 개최한 제22회 월드 피부학회에 6명의 피부과 의사의 여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해 준 한인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학회에 참석한 의사들이 뜨거운 환대를 받았고, 첨단 기술을 갖춘 삼성병원을 방문했으며 서울시 명소를 관광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아울러 삐에리니 과장은 “이번 학회에 제출된 3천여 논문 중에서 아르헨티나의 ‘Dress Syndrome: Experience in a Pediatric Hospital'이 동상으로 선정되는 좋은 결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한인사회의 후원금은 젊은 6명의 의사의 여행을 보조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됐다”면서 재차 감사를 표했다.

학회에 참석하고 돌아 온 의사들은 한결 같이 한국의 발전상을 극찬하고 “잊지 못할 여행”이었다고 감탄했다. 이들은 학회 외에도 김 이사의 안내 하에 봉원사, 삼성병원 롯데월드, 경복궁 등을 둘러 볼 기회를 가졌고, 특히 서울의 지하철과 거리의 청결함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