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해외시장개척요원 25명 국내 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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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해외시장개척요원 25명 국내 연수 실시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06.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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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부터 5박6일 간 경기도 용인에서

중국 상해의 이용문씨는 현재 중국에서 커피숍을 운영하고 있다. 고도로 시스템화 된 한국의 커피 프렌차이즈 산업을 중국에 접목시키고자 하는 이씨는 월드옥타의 해외시장개척사업을 통해 국내 유명 커피브랜드 카페베네의 후견을 받아 커피시장 개척을 계획하고자 한다.

일본식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캐나다의 최성욱씨 역시 현재 보해양조주식회자, 전주주조주식회사 등과 토론로 시장개척을 위해 협의하고 있다. 최씨는 월드옥타가 마련하는 해외시장개척사업 국내 교육에 참여해 건강식품 제조업체인 국내기업 바이오뉴트리젠과 건강식품 수출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월드옥타 재외동포 해외시장개척요원들이 국내에서 후견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연수를 진행한다. 6월 14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용인연수원에서 실시되는 이번 연수에는 25명의 개척요원이 참여한다.

연수에는 특별히 박기출 월드옥타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국내외 CEO들이 참석해 연수 대상자들에게 글로벌 마케팅 성공사례를 전수하는 한편, 브랜드 개발 및 활용, 한국 중소기업 제품 특징, FTA 관련 해외시장 개척 변화 등을 주제로 하는 강연을 펼치게 된다.

실무교육을 마친 개척요원들은 20일부터 24일까지 각 해당 후견 중소기업을 개별 방문해 제품 생산부터 가격, 판로개척에 관한 제반지식, 사업방향 및 방법, 관련 요구사항 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하게 된다.

월드옥타 관계자는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있어 마케팅 현지화는 해외투자 성공의 제1요소”라며 “활동 기간 동안 실적을 최대화하기 위해 사전 교육기간에 후견기업 담당자와 개척요원 간 신뢰를 쌓고 서로의 니즈에 대해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역 실무교육과 중소기업 현장연수를 마친 개척요원들은 해외로 돌아가 이후 5개월 간 해외시장개척활동을 실시한 후 매월 활동보고서와 해외시장조사 보고서를 작성해 후견기업에 제출해야 한다.

한편, 재외동포 해외시장개척사업은 해외 현지시장을 잘 알고 있는 재외동포를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터로 활용해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및 상담, 무역 계약 등의 해외 마케팅 업무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2009년부터 2010년까지 2년 동안 총 49개 중소기업과 49명의 개척요원을 선발해 미국, 중국, 브라질, 인도 등 15개국에서 총 88억원의 수출계약 성과를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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