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러스축제 9월 30일 막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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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러스축제 9월 30일 막 올려
  • 홍진우 재외기자
  • 승인 2011.06.0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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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한인연합회, '이민생활에 지친 한인들 격려'

워싱턴DC 수도권지역 한인사회에서 가장 큰 행사로 자리잡은 코러스축제가 오는 9월에 열린다.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최정범, 사진)는 5월 31일 버지니아 애난데일에 있는 연합회관에서 첫 준비모임을 갖고 관계자들과 향후 준비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코러스축제의 개최일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로 정해졌지만 장소는 미정이며 공연 출연진과 행사규모 등의 구체적인 사항들은 지속적인 준비모임을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워싱턴한인연합회 최정범 회장은 "행사까지 4개월 정도의 시간이 있는 만큼 제대로 준비해서 한인뿐만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다른 민족들도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지역 행사로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올해 행사에는 한국문화를 배우려는 워싱턴DC 수도권지역 미국인들의 모임인 '편 코리아 컬처 & 랭귀지' 회원들도 참여해 행사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코러스축제는 힘든 이민생활에 지친 한인들을 격려하고 한국문화를 미국 주류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워싱턴 한인연합회가 해마다 개최하는 행사로, 한국 전통공연 및 신세대 문화공연, 지역 언론사와 연계한 각종 경연대회, 그리고 먹거리 및 볼거리 장마당이 마련돼 지역 주민들과 한인사회가 하나 되는 한마당 큰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