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사회 얻은 수익 다시 동포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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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사회 얻은 수익 다시 동포들에게
  • 홍진우 재외기자
  • 승인 2011.06.0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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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메리카은행, 한인학생들에게 장학금

우리아메리카은행 우리장학재단은 6월 1일 버지니아, 메릴랜드에서 선발된 7명의 한인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우리아메리카은행 우리장학재단(이사장 조용흥)이 6월 1일 버지니아주 소재 우리아메리카은행 애난데일지점에서 버지니아 및 메릴랜드지역 한인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7명으로 모두 대학진학을 앞두고 있으며, 장학재단은 1인당 2,000달러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은 우리아메리카은행 장학금을 위해 미국 전역에서 200여명의 학생들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50명이 최종 선발됐다.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지역에선 7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우리아메리카은행 워싱턴메트로본부의 권광석 영업본부장은 조용흥 이사장의 기념사를 대독하면서 “우리아메리카은행의 장학사업은 은행의 수익 환원 차원을 넘어, 우리 동포 자녀들이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을 품고 미국 주류사회에 당당하게 진출하는데 도움을 주는 뜻 깊은 사업”이라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은행 차원의 지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아메리카은행은 지난 2004년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고 동포사회에 수익을 다시 환원한다는 의미에서 100만 달러 규모의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매년 10만 달러 이상의 장학금을 우수한인 2세에게 수여하고 있으며, 2011년 현재까지 400여명에게 총 76만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