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여 한민족대표자 북경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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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여 한민족대표자 북경에서 만난다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1.05.3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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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11일, 북경서 9차 한민족대표자회의 열려

“중국시장은 아직 탐구가 끝나지 않은 세계경제의 신개척지로, 동포사회 리더들은 북경에서 멈추지 않은 중국의 발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9차 한민족대표자회의’를 준비한 정효권 재중국한국인회장(사진)은 대회를 앞둔 26일 “세계 각국 한인회장은 저마다 경제활동과 불가분의 위치에 있다. 이번 대회는 기존 대회에서 추구해온 한민족공동체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임은 물론, 세계 경제의 G2로 자리매김한 중국에서 우리민족의 나아갈 길을 확인하는 대회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Jump for the One(하나를 향해 뛰자)’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9차 대회는 23일 현재 약 400여 동포사회 리더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일본, 중국 동포인사들이 주를 이룰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아프리카, 중동, 유럽, 캐나다 등 80여개국 동포들도 참석한다. 중국 수도 북경에서 9일부터 3일간 개최되며 재중동포들도 대거 참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세계한민족대표자회의의 향후 발전방향 △한인 2세들에 대한 교육문제 △‘제주도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동시 전화투표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