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동포경제인 서울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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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동포경제인 서울에서 만난다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05.1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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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경제포럼 18일 워커힐서 막 올려

국내기업인과 재중동포 경제인 15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이는 월드옥타 한중경제포럼이 18일 성대한 막을 올린다.

월드옥타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KOTRA, 한국무역협회, 국회 해외동포무역 경제포럼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2박3일 간 진행된다.

18일 오후 5시 열리는 개회식에는 권병하 월드옥타 회장, 이세기 한중친선협회장(전 통일부장관), 코트라 김상철 주력산업처장, 한국무역협회 이왕규 본부장을 비롯한 경제계 주요인사가 자리를 함께 할 예정이다.

권병하 회장은 “멀리 있는 친척보다 가까이 있는 이웃이 더 좋다는 옛 말씀처럼 한국이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기까지 가까이 있는 중국이 큰 도움이 됐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며 “가까이 있으면서도 만나지 못했던 동포 경제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살아 있는 경제 정보를 교환하고 서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19일에 이어지는 본격적인 포럼에서는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황유복 중앙민족대학 교수, 남화섭 화로원전자유한공사 대표, 윤영곤 국제통상전략연구원장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전문가 사례발표에는 박진형 KOTRA 중국사업처장, 표성룡 요녕신성그룹 회장, 최창환 장수돌침대 대표, 이철호 심천시북양제품유한공사 대표, 이양근 상해연양투자자문유한회사 대표 등이 각각 발표자로 나선다.
한편, 한중경제포럼은 21세기 동북아시대 재중동포 경제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한민족 경제공동체를 실현하고자 마련된 행사.

월드옥타는 중국에서 활동하는 한국 기업인과 조선족 경제인이 함께 회원으로 등록된 유일한 한민족 단체로 중국 내 북경, 상해, 선전, 심양 등지에 총 19개 지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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