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의료네트워크 조직에 경기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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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의료네트워크 조직에 경기도 나선다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05.1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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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경기도-재미한인의사회 MOU


경기도(도지사 김문수)와 재미한인의사회(회장 현철수), 도 의사회(회장 윤창겸)가 14일 ‘전세계한인의료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세계 한인의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세계 각국의 한인의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세계 한인의사회’ 창설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 해외의료지원 △ 의료산업 정보 연계 등의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경기도는 “우수 한국의료의 세계화와 의료정보교류의 기반 마련 및 의료구호활동을 통한 건강 세계구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며 “재미한인의사회가 주축이 돼 세계한인의사 네트워크를 조직하고, 경기도가 지원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한인의사 네트워크 조직에 나서고 있는 재미한인의사회 현철수 회장은 “병원, 의과대학과의 정식 교환프로그램 및 공동연구개발, 국가별 의료정보제공과 의료기술 공유 등을 통해 세계한인의사를 주축으로 한 글로벌 보건의료네트워크가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재미한인의사회는 규모와 조직력을 바탕으로 세계 한인의료 네트워크의 중심을 자임하는 단체로 오는 8월 한국에서 열리는 2011 재미한인의사회(KAMA) 국제컨벤션 및 학술대회를 통해 글로벌한인의료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역설할 계획이다.

이에 경기도는 “글로벌 한인의료네트워크가 구축되면 한국의 보건의료분야의 위상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는 1.5세대, 2세대와의 다양한 문화교류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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