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 태권도, 한국 위상 알렸다”
상태바
“프랑스에 태권도, 한국 위상 알렸다”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1.05.16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랑스한국대사관이 주관하는 주프랑스한국대사배 태권도대회가 5월 14일 로베르 샤르뻥띠에 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태권도대회는 주프랑스한국대사관 외 주프랑스한국문화원, 프랑스 태권도 연맹 등의 주관으로 펼쳐졌다.

대회는 주니어, 시니어, 베테랑 레벨의 개인전 등 팀별 본선경기 외에 한국 시범단의 태권도시범공연 및 사물놀이패 ‘얼수’의 축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존 국내외 대회들에 참가하지 못하는 일반 수련생들도 참여하여 전국 규모 대회로서 미래의 유망주를 발굴하는 기회가 됐다.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은 “수준 높은 실력과 스포츠 정신을 보여줌으로써 한국 태권도와 더 나아가 한국의 위상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리옹 제를랑드에서 개최된 주프랑스한국대사관배 태권도대회에는 360여명의 태권도 선수와 1500명의 관중이 몰려 현지의 태권도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