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조선족 단합 위한 북경조선족골프협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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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조선족 단합 위한 북경조선족골프협회 창립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1.05.1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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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골프 모임의 통합으로 새롭게 발족

북경조선족들의 단합을 다지고, 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한 골프협회가 창립됐다.

중국 조선족 길림신문은 5월 11일 “북경에 거주하고 있는 조선족 골프애호가들을 위한 모임인 북경조선족골프협회가 새롭게 설립됐다”고 밝혔다.

5월 5일 북경경화골프클럽에서 열린 창립대회에는 중일한경제발전협회 권순기 회장, 김광림 재중대한체육회장, 한국 경상북도지자체 대표 등 인사 외에 100여명의 골퍼들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제1회 북경조선족골프대회가 동시에 펼쳐졌으며, 명예회장에 중앙통일전선부 리덕수 부장, 회장에 원 타이거 골프회 리화 회장, 비서장에 KTG 김송광 회장이 선출됐다.

창립식에 참석한 리화 회장은 “북경조선족골프협회는 골프를 통해 친목을 다지고 회원지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공동발전을 목표로 지향하고 있다”며 “북경조선족 골프협회를 플랫폼으로 기업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촉진하고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자”고 밝혔다.

한편 북경조선족골프협회는 지난 4월 북경타이거골프회, 연변대학동문골프회, 벌리조선족 중학교골프동우회 등 북경에 있는 여러 중소 골프 동호회들이 통합하여 만들어진 단체이다. 전체 200여명의 회원으로 출범한 협회는 북경에 거주하는 조선족이면 누구나 협회에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