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방상원 마크워너 의원 한인업소 “깜작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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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방상원 마크워너 의원 한인업소 “깜작방문”
  • 워싱턴 최병윤 기자
  • 승인 2011.05.1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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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애난데일서 정책간담회 펼쳐


미국 워싱턴 주 마크 워너 연방상원 의원과(민주당) 챕 피터슨 의원(민주당)이 지난 9일 애난데일에 있는 한 한인업소에 깜짝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지역 단체장들과 만나 인사를 나눈 마크 의원은 △ 예산의 적자 감소 △이민법 개선 △소규모 기업 지원 △한미 FTA 인준 등을 적극 지원한다는 입장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여성경제인협회 양윤정 회장, 버지니아 노인회 윤희균 회장, 워싱턴한인연합회 최정범 회장 및 임원, 버지니아한인회 홍일송 회장 및 임원, 평통 임원과 미주여성인협회 임원들을 비롯한 한인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마크워너 의원은 “주정부 적자예산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적자해소 방안에 최선을 다했다”며 “미국경제가 안정되기 위해서는 적자폭을 최소화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역설했다.

워너 의원은 이어 “일자리 창출과 고용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쉽게 일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해찬 변호사는 “50년 전 세계 최고 국가이던 미국이 이제는 그 자리에 대한 위협을 받고 있다”며 워너 의원이 갖고 있는 미래에 대한 비전을 질문했고, 이에 워너 의원은 “저임금 노동력으로는 경쟁할 수 없고 고등 교육 및 올바른 정책의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을 언급했다.

내달 개최되는 제8차 버지니아 한인회 취업 박람회의 공동 위원장을 맡고 있기도 한 워너 의원은 6월 24일과 25일에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 행사에도 참석할 의사를 표하면서 한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마크 워너 의원은 “이런 자리가 마련돼 한인들의 위상을 실감하며 최고로 만족스런 모임이었다”고 간담회를 가진 소감을 말했으며 자리에 모인 한인들에게 “정치 참여에도 적극적인 지지를 지원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한인사회에 이슈가 되는 이민문제와 경제문제에 집중적으로 시간을 투자해 정책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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