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설립, 조선족기업인 손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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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설립, 조선족기업인 손 잡는다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1.05.1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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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설립식 개최, 초대회장으로 전규상씨 선임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전규상 신임회장
연변조선족 기업가들의 교류와 소통을 책임질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가 최근 창립됐다.

중국 조선족 길림신문은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가 5월 10일 연길에서 설립대회를 개최하고 연변주공상연합회 부주석인 전규상 씨를 제1회 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초대회장으로 선임된 전규상 회장은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를 민족경제와 지방경제 진흥의 수요로부터 출발시켜 연변조선족기업가들의 종합자질을 제고시키고 대오의 성장과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회장은 또한 “연변조선족기업가들의 대변인이 되어 기업가들의 의견과 염원, 요구 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합법적인 권익을 수호함과 동시에 정부와 기업가들 사이에서 교량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는 ‘연변조선족기업가들의 학습 성장과 기업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조선족기업가들을 인도하여 민족경제를 진흥시키며 연변경제건설과 사회발전을 위해 많이 기여하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범한 사회단체이다.

협회는 오는 6월 제2기 전주조선족경제사회조직 고층포럼 개최를 시작으로 전국조선족기업가정예년회, 중국두만강지역국제투자무역상담회, 장춘동북아박람회, 세계한상대회 등 많은 경제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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