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이사장 손석우, 이하 해동협)가 지난 23일(토) 싱가포르 한국국제학교로 책 1만권을 발송했다.
손석우 해동협 이사장은 23일 저녁 “자원봉사자들이 하루 종일 구슬땀을 흘려가면서 일했고 해가 질 때에야 200박스의 책을 부산항으로 향하는 트럭에 모두 실을 수 있었다”면서 “이 책들은 약 1주일 후에 싱가포르에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송을 위해 해동협 회원, 싱가포르 한국국제학교 책보내기를 후원하는 쌍용건설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은 안성시 일죽면에 있는 해동협 책 창고에서 200박스 분량의 책을 분류해서 박스에 넣고 포장했다.
한편, 다음달 14일에는 해동협 관계자와 쌍용건설 대표가 직접 싱가포르 한국국제학교를 방문, 이때 열리는 ‘싱가포르 한인한마당’ 행사 중간에 마련된 책 기증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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