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경기도와 의료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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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경기도와 의료협약 체결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1.04.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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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원들 다양한 의료 서비스 받을 수 있어


뉴욕한인회원들에게 건강검진 서비스가 증진될 전망이다.

뉴욕한인회(회장 하용화)는 지난 20일 경기도 및 경기국제의료협회와 보건의료 네트워크를 위한 양해각서를 뉴욕한인회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사회에 경기국제의료협회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싶어 이번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는 경기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뉴욕한인회원들에게 특별검진 서비스를 상품화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뉴욕한인회는 “이번 경기도와의 협약 체결로 기존 한인회원들에게 본국방문시보다 더 많은 서비스 기관에서 다양한 의료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한편, 이번 MOU 체결의 실질적인 사업을 맡은 경기국제의료협회는 최첨단 건강검진 시설을 갖추고 현대인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암, 고혈압, 심장질환, 척추, 혈액진환 등 중증에서부터 아토피, 관절염 등 다발성 질환에 이르기까지 빠른 검진과 정확한 진단으로 폭 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MOU 체결식 이후 경기국제의료협회는 뉴욕한인회, 의약단체 대표 등 현지 교민 및 보험사 관계자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의료설명회를 열렸다.

이날 의료설명회에서는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세종병원, 아주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안양샘병원, 명지병원, 사과나무치과병원 등 경기도 내 의료기관 7개소가 참여해 경기도에 대한 소개, 병원과 서비스에 대한 우수성을 알렸다.

김문수 도지사는 “재외동포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있다면 멀지 않아 미주 전 지역을 대상으로 경기도 의료를 소개하는 날이 올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가 단순히 경기도 선진의료서비스를 소개하는 시간만이 아니라 오늘 맺은 한인회와 경기도의 인연으로 언제든 어려울 때 따뜻함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