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LA지회덕분입니다”
상태바
“월드옥타 LA지회덕분입니다”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1.04.20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뷰]최지성 미국 에루마USA 회장

“월드옥타 LA지회 덕분에 제가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미국과 일본에서 배터리 재생사업을 하고 있는 챨스 최, 한국 이름으로 최지성이라고 소개하는 그는 중소기업 에루마 USA의 회장이자 월드옥타 LA지회 회원이다.

통신타워, 기중기 등 공업용 배터리에 새로운 기술을 넣어 사용량을 배로 늘이는 사업을 하고 있다는 최 회장은 일본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미국에서 유통하는 글로벌 사업가이다.

“2006년 우연한 기회를 통해 LA지회에 가입하게 됐죠, 거기에서 옥타 선배들의 사업 마케팅 경험과 노하우를 배운 후 무역에 매력을 느껴 2년간의 준비를 걸쳐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무역사업에 뛰어 들었어요”

18일 월드옥타 30주년 기념식에 참가한 최지성 회장은 무역 일을 하기 전에 개인 한의원에서 한의사로, 사업에는 문외한이었다고. 그런 그에게 무역에 대한 정보와 노하우를 아낌없이 가르쳐 준 월드옥타 LA지회가 그 누구보다 고마운 선배다.

“미국에는 많은 한인들이 사업으로 성공의 길을 걷고 있는데 그 뒤에는 대부분 월드옥타의 도움이 컸다고 볼 수 있죠. 월드옥타는 제품 선별부터, 생산, 판로개척까지 어느 하나 도와주지 않는 것이 없으니까요” 최 회장은 월드옥타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말로 다 표시하지 못하는 듯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미국에서 20년의 세월을 보낸 그에게 월드옥타는 국내는 물론 타 지역 동포들과 만남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사업파트너도 찾을 수 있게 만들어 재미와 사업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