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애국지사 추모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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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애국지사 추모강연회 개최
  • 정승덕 재외기자
  • 승인 2011.04.1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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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독립운동가의 요람을 길이 보존하는 운동전개


지난 13일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이정관)은 총영사관 관저에서 지역인사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해임시정부 수립 92주년 기념식 및 북가주 애국지사 추모강연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상해임시정부 수립 92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1910년에 나라를 일본에 빼앗겨 탄식하고 주권을 되찾기 위해 애국지사들은 많은 활동을 전개했다. 이에 총영사관과 한인사회는 북가주에서 활동한 장인환 의사, 전명운 의사, 이대위 애국지사들의 지난 시간 조국을 위한 활동 등을 소개하고 그들의 뜻이 길이 후손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동판을 제작하여 비치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이정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의 환영사와 사회자의 장인환, 전명운 의사 의거 기념경과 보고 및 기념물 소개와 유가족대표의 인사, 유석종씨의 애국지사 이대위에 대한 강연 등으로 이어졌다.

북가주 독립운동사연구보존회는 “계용식, 박효원, 손수락, 송선영, 유고명, 유형섭, 이강원, 이재상, 장석헌, 홍삼열 등으로 구성되어 앞으로 샌프란시스코지역의 독립운동사에 대한 보존에 많은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영사관 부인회는 120여명에 해당하는 참석인원에 대한 식사와 행사전반에 대한 봉사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