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축구연합회, 축구사랑, 민족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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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포축구연합회, 축구사랑, 민족사랑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1.04.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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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중국동포로 구성된 중국동포축구연합회가 지난 3일 영등포 안양천 영롱이축구장에서 KCF리그 개막식을 갖고 리그전으로 펼치는 축구대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오는 12월 11일까지 매주 일요일 격주로 진행되는 이번 축구대회는 11개 팀 축구단이 경쟁을 펼칠 예정.

이날 개막 2라운드 경기를 진행한 결과 유학생FC(1위), 빅마인드FC(2위), 천산FC(3위) 등이 우승을 향한 호조의 출발을 보였다. 이밖에도 레전드FC, 한마음FC, 세중FC, 한겨레안산FC, 나눔장터FC, 한나FC, 에이원FC, 드래곤즈 축구단 등이 뒤를 따르고 있다.


지난 2008년 대림동에서 발족한 중국동포축구연합회는 최초 6개 팀으로 시작됐다. 그러나 지금은 20여개 팀으로 발전해 대표적인 중국동포 스포츠단체로 성장하고 있다. 중국동포축구연합회가 해마다 정규리그, 회장기, 컵대회를 통해 중국동포들의 축구경기를 활성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중국동포축구연합회는 개막식에서 공식후원사 ‘차이나통샵’과 협약식을 갖고 연합회 소속 회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통신기기, 휴대폰기기를 공급받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