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안한글학교 학생들의 특별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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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한글학교 학생들의 특별한 방문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04.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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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영사관 교사 및 학생 등 70여명 초청


중국 서안 한글학교 학생 및 교사들이 주시안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전태동)을 견학했다.

총영사관은 “지난 9일 서안한글학교의 교사와 학생 70여명을 초청해 공관에서 처리하고 있는 업무 및 주요시설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교사와 학생들로 이뤄진 방문단은 이날 총영사관을 방문해 공관의 연혁 및 조직 구조를 소개 받은 한편, 시안총영사관이 관할하고 있는 섬서성, 감숙성, 영하회족자치구 등 지방 정부와의 정치·경제·문화 교류 현황을 안내 받았다.

방문단은 또한 총영사관이 현지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국민의 보호를 위해 처리하고 있는 업무 현황과 현지인들이 대한민국을 방문하고자 할 경우 필요한 사증 발급 업무 현황을 둘러보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총영사관은 “방문단이 안전한 해외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성폭력 예방 및 교통안전을 주제로 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교사 및 학생들은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평소 출입이 어려웠던 공관의 여러 곳을 방문한 것은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알차게 준비해 준 총영사관에 감사한다”는 인사를 전했다.

총영사관 역시 “이후에도 서안 지역의 우리 교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해나가겠다”며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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