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프로그램 다양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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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프로그램 다양해졌다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04.1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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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 차세대 청년들 월드옥타에서 만난다

월드옥타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야심차게 기획한 제 13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가 세부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4일에 걸쳐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질 이번 행사에는 월드옥타 회원 900여명과 함께 경상남도 및 창원시 일대에 소재한 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할 전망이다.

‘월드옥타의 성장과 미래전략’이라는 주제로 마련될 이번 행사에서는 ‘중소기업 수출지원 및 활성화와 옥타의 역할’이 주요하게 논의된다.

월드옥타 측은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 무역시장을 향한 한민족의 역량 극대화를 모색하겠다”며 “경상남도 및 창원시 내 중소기업들과의 수출상담회를 통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모국 상품의 해외 수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차세대를 만나세요”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더욱 다양해진 차세대 관련 행사들이다.

21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컨벤션센터 607호에서는 차세대위원회가 마련한 차세대포럼이 진행된다. 위원회는 미래한인 경제의 주도권을 쥐고 갈 차세대 경제인들이 역할을 논의하고자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후에는 창원시 안남중학교, 한일전산여자고등학교 등에서 차세대 일일교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필리핀 마닐라 김승암 대륙위원, 최지성 미국 LA 대륙위원, 강한승 중국 북경 15대 대륙위원, 김슬기 요하네스버그 남아공 16대 대륙위원, 이지호 미국 뉴욕 차세대 회원, 최지성 미국 LA 차세대 회원 등이 참여한다.

조셉윤 국제통상전략연구원장이 ‘재외동포기업(한상)을 활용한 해외진출 확대’를, 강창현 국제통상전략연구위원이 ‘글로벌 인턴에 필요한 중요역량’을, 써니황 미국 I.C.E.F 대표가 ‘미주의 글로벌 인턴 및 취업동향’을, 김종덕 한국산업인력공단 팀장이 ‘해외취업연수 및 알선시책 설명, 구인정보’를 각각 주제로 세부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일부 차세대 회원들은 20일 오전 창원 내 소재기업인 두산중공업과 S&T 중공업을 탐방한다.

월드옥타는 이번 행사에서 차세대 회원들 뿐 아니라 국내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에도 공을 들였다.

21일 오후 진행되는 해외인턴십 및 취업설명회 역시 국내외 젊은이들의 만남의 장이 될 전망이다.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창원컨벤션센터 301호와 302호에서 도내 대학생 및 각 대학 취업담당자 및 월드옥타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월드옥타는 행사에 앞서 창원 행사 이후 국내 청년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청년실업 문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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